출처 : MBC ‘그녀는 예뻤다’
스트레스는 ‘못생김’을 안겨준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영국 던디대학교 심리학과 강사이자 행동생태학자인 피오나 무어 박사가 연구한 정신적·감정적인 긴장과 외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팀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외모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실험 참가자들의 타액 샘플을 채취한 뒤 코르티솔 분비량을 측정하고는 각 참가자들의 얼굴 사진을 찍어 다른 참가자들에게 보여준 뒤 그들의 외모를 평가하도록 하게 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낮은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방에게 더 매력적인 이성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르티솔의 적당한 분비는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키지만,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었을 때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매력도’를 낮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무어 박사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면 장기적으로 뼈와 근육의 성장을 막고 면역 체계를 약화해 건강해 보이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얼굴을 포함해 전반적인 외모에서 드러나는 건강함이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이성이 느끼는 매력도 줄어드는 것.
한편, 무어 박사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사람은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는 이후 미래의 반려자로서의 적합함이나 좋은 유전자를 물려줄 수 있다는 기대 심리에서 작동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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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