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배우 김정현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디스패치는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정현이 드라마에서 다른 여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않고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 서예지의 조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배우 김정현은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2018년 8월 출연 중이던 MBC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사건이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대본에 있는 상대 배우 서현과의 스킨십을 하나도 하지 않아 논란이 됐는데, 디스패치에 따르면 서예지에 명령이 있었던 것이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를 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아울러 “오늘 왜 어떻게 했는지 말 안하냐”라고 물었고, 김정현은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했다. 다른 사람한테도 딱딱하게 했다”고 답했다.
마치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가스라이팅을 보는 듯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이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조차 불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서예지는 드라마 대본에 대해 “로맨스 없게 수정해라. 스킨십과 로맨스는 안된다”라고 강요했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울분을 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와 인터뷰 한 한 관계자는 “최호철 작가는 방송 중반 맹장이 터졌고, 장염을 앓았다. 핏주머니를 찬 채로 작업실에서 일했다. 다들 목숨 걸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스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