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기 시작한 지 30년이 흘렀다.
지난 1988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1 전국노래자랑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 됐다.
이 가운데 올해로 30년 넘게 MC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출연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MC를 30년 넘게 해오고 있는 송해의 1회 출연료는 약 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이 매주 일요일에 방송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달 기준 월급은 약 1,200만 원인 셈이며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1억 4,400만 원이다.
앞서 송해는 지난 2013년 KBS가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자, 경비를 줄이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삭감해 이목을 끌은 바 있다.
그가 오랫동안 몸담은 프로그램인 만큼 KBS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보인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94세인 고령의 나이에도 매주 전국 각지를 돌며 여전한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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