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썰) 초6 아들이 몽정했다고 성기를 실로 묶고 성욕억제약을 찾은 엄마

초등학교 6학년(13살) 아들이 몽정을 했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버리고 성기를 실로 묶은 엄마의 행동이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8일. 네이버 지식인의 건강상담 비뇨기과분야에 아들이 몽정을 했어요… 어떻게하죠?라는 글이 올라온다.

글 내용은 “오늘 아침에 아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보니 팬티와 이불이 액체로 범벅이 되었다”면서 “갓 6학년인 애가 벌써 몽정을 해서 당황스러웠고, 일단 엎드려 뻗쳐를 시켜 매질을 하고 학교에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사님께 찾아서 울며 조언을 구했고, 남편과 상의를 해서 그런 매체를 접하지 못하게 TV와 컴퓨터를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A는 “아이가 몽정을 하지 않은 방법이 있나요? 방금 아이가 자길래 그곳을 실로 묶어놓았다”며 “성욕을 억제하는 약이 있나요? 여성호로몬?”이라며 자문을 구했다.

 

이 글은 공개된 이후 엄마의 무지를 질타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비뇨기과 전문의는 “몽정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현상인데, 그걸 혼내고 교육시킨다고 되는건 절대 아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네이버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