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으로 쉬운 결정이 아닌 일이다. 자신의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기증하는 것.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이나 그의 가족들에게는 정말 좋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장기기증을 했다가는 후회만 남는다는 말이 나온다.
“수술을 다 끝낸 아들의 시신을 나한테 데리고 가라는 거예요. 우리 아들이 85kg 나갑니다. 시신을 들지를 못해요.” 장기기증을 한 남성의 부모가 직접 겪은 일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규정이 되어 있다면 좋겠죠.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지는 않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장기 기증자에 대한 예우가 확실히 달랐다.
이다호 주(州)에 있는 세인트루크병원, 평소라면 환자와 의료진들로 붐벼 시끌벅적했을 곳이 어쩐일인지 침묵으로 가득찼다.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난 환자가 생전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기 위해 수술실로 옮겨지는 순간이 사진으로 담겨 모두를 뭉클케했다.
숨을 거두기 전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이 환자가 침대에 실려 복도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자 가족과 친구 뿐만 아닌 병동 의료진들이 모두 복도로 나와 일렬로 서있다.
그리고 그를 향한 존경심을 침묵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세인트루크병원의 오래된 전통이다. 장기기증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기증자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존경과 감사를 뜻하는 것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장기기증을 한 환자가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도 된다는 뜻을 밝혔다. 그가 수술실로 옮겨지던 순간 모두가 울었고 나 역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감사를 표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유가족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마음이다”고 전했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서울신문 및 SBS뉴스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는 군병원 수술 근황 .jpg
k-9 자주포 폭발사고를 당한 이찬호 병장을 통해 가려져 있던 군인 복지 민낯이 드러났다.
그러나 더 심한곳이 있었다. 바로 “군병원”
의무병이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고 이러한 불법 진료는 軍에서 지시한다고.
군의관 출신 A씨는 “복강경이 구멍을 뚫고 기구를 안에 넣어서 배 속을 휘젓는 거예요.
구멍을 3개를 뚫는다 그러면 손이 2개밖에 없잖아요. 하나는 누군가 해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의무병인 거죠.” 라고 털어놨다.
이어 “비전문 인력과 함께 하니까 외부에서 하면 1시간 이내에 끝나는 수술인데 막 4시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술받는 환자가 더 위험해질 수 있는 거예요” 라며 덧붙였다.
실제 공개된 문서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었다.
→”비 의료인의 불법진료 문제는 의무사령부와 병원장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
병원장이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환자 진료에 임해주기 바람.”
→ 의무병(비의료인)에 의한 의료행위는 수술실 보조, 한방과, 복강경 등 병원장 지시에 의해 시행.
→ 무면허 행위인 것은 알지만 어느 정도 공론화된 사안임.
이렇다보니 아파서 찾은 병원에서는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
혈관을 찾을 때까지 주삿바늘로 헤집는 것은 물론 자격증 없는 의무병이 X-레이 촬영까지.
의무병 의료행위 중 자격자 비율은 단 9.7%로 90%이상이 무자격자인 것이다.
전문의무병을 도입했지만 무자격 의료행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SBS뉴스
장난으로 엄마 반지 꼈다 119간 반지빌런의 최후ㅋㅋ
– 엄마반지 끼다 ㅈ됨
ㅅㅂ
– ㅅㅂ 넣을땐 그냥 들어갔는데
바세린 비누 찬물 샴푸 다 안됨
– 손가락 반지 1차 고비
관절이 막는데 어카냐
– 라이터는 실패했고 남은건 실이다
못빼면 119 불러?
– 실 쓰는 영상 링크 좀
보고 빼게
– 아 실 통과시켰다
이제 뭐
– 아 5차시도끝에 포기함
아…
– 결국 119에 전화 걸었는데
기대했던 고붕이에게 미안하지만 결론뷰터 말하자면
손도 반지도 멀쩡하다.
필력 ㅎㅌㅊ인거 양해좀
10시 반쯤에 글 올려서 한시간 동안 참기름 바셀린 실 등 별짓을 다하다가
고갤따위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싶어서 119 불렀다.
원래 피부가 괴사할때까지 얼마정도 소요되냐고 물어보고 시간이 남는다면
혼자 힘으로 뺄려구 했는데 진지하게 바로 가라고 조언해주더라
결국 엄마한테 욕 엄청 들어먹고 빨리 반지 자르고 가라고 하셔가지고
부랴부랴 챙겨서 밖에 나감
운좋게도 인근 중학교 육교 앞에 119센터가 있어서 옷입고 바로 나가서
벨누르고 1분간 추위에 덜덜 떨다가 아저씨 안내받고 안에 들어갔다.
반지가 안빠져서 왔다고 하니깐 젊고 경력 없으신 분이 바로 니퍼를
가져오심.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가만히 있는데 딱봐도 베테랑처럼 보이는
아조시가 니퍼 치우라고 하고 대뜸 실을 가져오셔가지구
반지 사이로 통과시키고 손가락을 꽉 감더라고 관절부터 끝마디까지
나도 영상보고 실로 빼려고 했지만 못한게 고통때문이였는데
인정사정없이 감고 돌림 존나 아파 죽는줄
진지하게 이러다가 손가락 끝마디 펑 터지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웃으시더라
결국 중지 다 까지고 반지는 빼서 안 잃어버리게 주머니에 넣었다
처음에 니퍼가져오던 신참 아재가 농담삼아 동료한테
반지 자를수 있었는데 아쉽다ㅜㅎㅎ
이라더라고 순간 소름끼쳤음
여튼 썰 풀 생각에 신나게 집에 달려오니깐 엄마가 울고계시더라고
니 손가락 이제 못 쓰는 줄 알았다고
손가락 없으면 음악은 어떻게 할거냐고
순간 내가 엄청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군인 코스프레하던 고3에게 생긴 일…
지난 11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청년 2명이 K2소총을 들고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해당 신고를 접수받은 부산 동래경찰서는 곧바로 경찰인력은 물론 기동대와 타격대를 출동시킨다.
그리고 CCTV추적에 나서 용의자를 추격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대와 53사단이 추가로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은 CCTV추적 끝에 베레모에 군복을 입고 K2소총을 든 용의자를 발견했는데, 해당 용의자는 다름아닌 고3학생이었다.
고3학생이 교복이 아닌 군복을 입고 K2소총을 든 이유는 바로 졸업사진때문
해당 학생은 친구들과 특별한 졸업사진을 남기기 위해 어떤 코스프레를 할지 고민하다 군인을 택해 분장을 한 것인데 오해를 산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 학생이 소지한 K2소총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장난감총이었으며, 군복과 베레모는 아는 형에게 빌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없다고 보고 훈방조치했다. 해당 사건은 2시간 30분만에 헤프닝으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난감총은 실제 총과 다르게 컬러파츠를 써야하는데, 컬러파츠 없는 총을 판매한 업체도 잘못이다”, “하필 골라도 군인 코스프레를..”, “추억 한 번 남기려다 여러 사람 고생시키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 09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 / 사진 – 진짜사나이, 부산 동래경찰서
후원하면 자신의 겨드랑이를 보여준다는 한 여성 BJ;;;;(+ 사진有)
개인 방송이 활발해지는 요즘, 한 스트리머가 후원을 하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보여준다는 컨셉으로 방송 활동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트위치 TV에서 활동 중인 한 스트리머의 방송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스트리머의 방송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특정 신체 부위와 함께 금액이 적혀있다.
“오른쪽 발바닥 1천 원, 뒷목 2천 원, 쌩얼 10만 원” 등
편집 영상에 후원 여부가 담기지는 않았지만, 스트리머는 자신의 겨드랑이를 구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태어나서 겨드랑이 털이 나본 적이 없다” 등의 당당한 자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채팅창에 “이걸 파네”, “아니 겨드랑이를 왜 보고 싶어 하는 거야” 등 그녀의 행동이 재밌다,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상단에 걸어놓은 글이 노골적으로 후원을 요구하는 것 같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실제 후원을 받고 보여줬는지 더 명확하게 들여다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섣부른 비판은 금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구쟁이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