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화나 만화 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지곤 한다. 이 사건이 그렇다.
바다 거북이의 등을 타고 살아남은 선원이 있었다. 게다가 그는 한국인이었다.
지금부터 44년 전인 1969년 8월 25일의 일이다.
UPI통신은 “니카라과 근해에서 실족한 한국인 선원이 거북 등에 업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며 “그는 15시간이나 거북에 매달려 표류하다 구조됐다”라고 보도했다.
세계가 이 기사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생환자가 한국 선원이라니, 한국인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상상을 절할 정도로 높았다.
김씨를 구출한 스웨덴 화물선의 선장
김씨가 물에 빠졌다가 구출된 곳
거북이 잡고 17시간 만에 생환 그 후
김정남 씨의 이 영화 같은 일화는 세계 10대 뉴스로 거론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김 씨는 한국에서 10대 가요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거북이표 비누 회사에서는 평생 비누를 주겠다고 약속해오기도 했다. 이후 비누 회사는 없어졌다.
얼마 전까지도 상선 선장으로 배를 몰았던 그는 선원들에게 산 고기 잡지 말라, 낚시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지금도 아내와는 정월 초하루와 보름이면 막걸리와 북엇국을 끓여 용왕제를 지낸다고.
여전히 그는 동네에서 거북이 아저씨로 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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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