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게 누구야?”
인스타그램에 ‘셀카’ 한 장 올렸다가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는 여자 아이돌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채영.
며칠 전 그는 일본 공연차 출국하는 길에 확 달라진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확 짧아진 귀여운 앞머리와 더불어 눈이 번쩍 뜨일만한 ‘쨍’한 오렌지 컬러로 나타난 그녀.
이어 채영은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렌지? 감귤? 귤 이모티콘은 없네요”라며 새로운 스타일이 담긴 셀카 3장을 올렸다.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깜찍한 비주얼. 물론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일부 외국인 팬들이 그녀의 스타일 변신을 비난했다.
다름 아닌 채영의 새 스타일이 블랙핑크의 태국 멤버 리사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였다.
평소 리사는 오렌지, 금발 등의 화려한 헤어 컬러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넌 리사를 따라했어”
“블랙핑크 리사죠?”
“그냥 까만 머리로 돌아가. 리사가 더 잘 어울리거든. 따라하지마”
“채영은 못생겼고 리사는 예뻐”
눈이 절로 찌푸려지는 인스타 테러.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걍 열폭이지”, “참나. 그럼 평생 리사는 오렌지 머리만 해야 하는 거야? 리사 불쌍하네”, “굳이 따지자면 레벨 슬기가 오렌지 머리 먼저 했잖아. 아 채영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윤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