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체격과 달리 수줍은 미소가 귀여운 배우 마동석.

그는 범죄도시, 부라더, 챔피언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과거 한 매체는 마동석이 히어로물로 유명한 마블 스튜디오에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부산행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배우로 떠올랐다.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마동석의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던 것. 이에 마블 측에서 그에게 정식으로 출연을 제안했다.

마동석은 18살 때 미국에 이민을 가 미국 콜롬버스주립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만큼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과거 오랜 복싱 경력과 미국의 유명 격투기 선수들의 트레이너 경력까지 있어 할리우드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마동석은 이미 결정된 바 있는 한국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마블 측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가끔 (미국 제작사에서) 영화나 드라마 출연에 대한 연락이 오기도 한다”며 “지금 촬영 중인 영화도 있고, 최근 ‘범죄도시’ ‘부러더’ 등을 찍느라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자연스러운 기회가 있으면 할 생각”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마동석은 오는 8월 1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인과 연’에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출연한 작품에서 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그가 역대 가장 허약한 연기를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지윤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네이버 영화, 마동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