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대학교 대나무숲’에서 내 친구는 트랜스젠더다 라는 글이 이슈가 되고 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의 전문이다.
아웃팅(Outing)은 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에 대해 본인의 동의 없이 밝히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때 쓰는말이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에게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2년전에 커밍아웃을 했다고 한다.
최근 그에게는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너무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네 여자친구도 네가 트랜스젠더인거 아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한 친구.
친구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작성자는 친구의 여자친구 그가 사실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혔다. 즉 강제 아웃팅을 한 것이다.
화가난 여자친구는 화장실에 간 친구가 돌아오자 그의 뺨을 때리며 자리를 떠났고, 친구 또한 작성자에게 ‘내가 할말을 왜 네가 하냐’고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
이에 작성자는 ‘이건 사기연애 아니냐, 그러게 네가 성전환할 때 말렸던 내 말듣고 나랑 사귀지 왜 그런 힘든 인생을 사는지 이해가 안된다’ 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여친이 너무 예쁘더라. 얘랑 왜 만나나 싶을 정도로, 그러게 옆에서 말릴 때 성전환하지 말고 나랑 사귀지. 이 두 문장으로 저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이다”,
“진짜 이건 역대급 또라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인천대학교대나무숲”,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