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고등학생한테 혼난 무개념 아줌마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롯데리아에서 고딩 둘이서 맘충 쪽 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게에서 버릇없이 구는 아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가 고등학생들에게 혼나는 엄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친구와 학원을 가기 전 잠시 끼니를 때우기 위해 햄버거를 먹으러 가게에 들렸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뒤 테이블에서 아줌마 두 명과, 아이들까지 포함해 네 명정도의 사람이 무척 요란스러웠다는 느낌.

아이들은 햄버거를 다 먹었는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시끄럽게 만들고 있었다고.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자 고등학생 두 명이 “저기 애 좀 조용히 시켜주세요”라고 아줌마들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오히려 아줌마들은 “애들이 이러면서 크는거지 소리 좀 지를수도 있지 그걸로 뭐라 그러냐”고 대답했다.

이에 남자 고등학생 둘은 똥이라도 씹은 표정으로 자리에 앉더니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욕을 하기 시작한다.

“아줌마 조용히 좀 시켜!!!!! 아아!!! xx”

결국 다른 손님들도 모두 쳐다보고, 신나게 뛰어놀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아줌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황급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몇몇 누리꾼들은 고등학생들도 정상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왜 고등학생들을 욕함? 애들이 다 그렇게 크는거라며? 소리도 지르고 땡깡도 피우고? 저 글 속에 고딩들도 애들인데 소리지르고 난리치면서 커가는 중인데 왜 욕함? 자기 새끼는 그래도 되고 남의 자식은 그러면 안되는 거임?”이라며 고등학생들을 욕하는 게 오히려 이해가 안간다는 의견을 밝혔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