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비 오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마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애틀, 비 오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거리 마술”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시애틀에 사는 페레그린이란 한 평범한 사람의 창의력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는 대학 마술 동호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마술에 조예가 깊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창한 날에는 기분이 좋고 비오면 쳐진다는 점과, 시애틀에는 비가 많이 온다는 점에서 한 계획을 착안했다.

‘어차피 마주쳐야 할 궂은 날씨라면, 즐겁게 마주치자’라는 생각으로 그는 거리 미술을 시작했다.

그는 스탠실 기법을 이용해, 비가 오면 거리에서 문구나 그림들을 볼 수 있게끔 만들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명한 페인트를 발라두면 페인트가 있는 부분만 젖지 않아서 저렇게 되는건가요??”

“어떻게 한건지 궁금해하시는 분 있을거 같아 알려드리면, 그림으로 나타낼 부분을 저렇게 미리 오려놓은 판을 이용해 분사식으로 그림을 찍어내는 기법을 스탠실이라고 하는데요. 아마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배우고 직접 해본 분도 많이 있을거에요. 저 작가 같은 경우는 물에 젖지 않는 재료를 이용해서 스탠실 기법으로 길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북미에서 유명한데 다른 작가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는 걸로 더 유명세를 탔어요. 그래서 그 재료는 안알랴쥼”

“시애틀에는 1994년 여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봤네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 사는 친구가, 딱 제일 좋은 시기에 와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비 오는 날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울증 걸리는 사람도 많다고…”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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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