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을 두고 고민입니다(feat.엑셀녀)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남자들을 두고 고민입니다’라는 게시글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의 전문이다.


남자들(?)을 두고 고민입니다ㅠ

우선 제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성격이 활발하고 사교성도 좋은 편이라

여자친구들도 물론이고 남자들도 많이 알고 지냅니다.

외모는 진짜 출중한 편이아닌데;; 그냥 그럭저럭 생겼어요

하지만..

나이가 27이라는거ㅠㅠ

집에서는 빨랑 선봐서 결혼하라고 하고ㅠㅠ

남자친구는 3년째 없고ㅠㅠ

그러다가..

▲글 내용과 무관함/드라마 신의퀴즈4 캡처

엊그제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모임 때 12명 정도가 모였었는데(남자 8명, 여자4명) 이것들이(한 분 빼고 저보다 나이가 작아요 -ㅁ-)

술 퍼질러 마시니까;; 수다쟁이가 한명 한명씩 속출하더군요;;

헌데;;;;;;;;;;

그 중 3명이 저를 좋아한다고 사귀자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것들이 장난하는 건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여태 겪어본 바로는 진심인 것 같았어요..

모임에서 만난 분들 말고도 2명이 더 있는데……….휴

여태까지 없다가 갑자기 남자복이;;;;;;;

이젠 결혼할 때도 됐고;;

또 섣불리 판단할 것도 아니고 해서..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ㅠ

반대먹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어느 남자가 괜찮게 보이세요??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갑자기 5명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누구와 사귀면 좋을지’를 질문했다.

일일이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세세하게 비교, 분석하는 작성자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남자는 그냥 함 묵고 싶은거 같은데 지 혼자 결혼을 하니마니 소설을 쓰네ㅋㅋㅋㅋ”, “웹쇼핑으로 전자제품 고르는 느낌이네 ㅋㅋㅋㅋ”,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거니 스펙을 무시할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네 저 중에서도 마음이 가는 사람을 만나야지…. 스펙만 보고 결혼하면 그 결혼 행복하겠냐…”,

“중소기업사장인데 고졸? 우리회사 사장 아들도 고등학교때 공부 더럽게 못해서 중국유학이라도 시켜줬는데 중소기업도 중소기업나름이지..”등 다양한 의견을 보여주고 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