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려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이 인기를 얻고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의 전문이다.
게시글 작성자에게는 3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한다.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 여자를 바라보는건 무리였는지, 남자친구는 카페 단골 손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작성자는 남자친구의 행동과 말을 통해서 그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그 여자는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셋이서 보자’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그 여자와 남자친구 그리고 작성자가 만났다.
그 여자를 만나본 작성자는 그녀가 작성자의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티내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그 여자를 좋아했으나 티내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기에 마음을 티내지 않고 정리할 것을 알지만 남자친구가 미운 마음은 어쩔수 없다며 글을 마쳤다.
글쓴이의 감정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함께 안타까워 했다.
고딩에고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출처= “고려대학교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