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과별 대학생 괴롭히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각 대학 학과별로 학과생들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들을 모아 적어놨다.
자연과학인 지질학과생들에게는 어김없이 “저기 이 돌은 무슨 암이야“라는 질문을 던진다.
기상학과인 친구들에게는 기상청도 못맞추는 내일 날씨를 물어보자.
천문학과 학생들에게는 밤이면 밤마다 사진과 함께 이게 무슨 별이냐고 물어보는 것도 있다.
화학과 친구들에게는 염산에 대해 꼭 물어보자.
물리학과 학생들에게는 순수하게 물리학적 호기심에서 때려보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에게는 SNS에서 뭔가 멋진 초상화나 그림을 봤다면 태그와 함게 나도 그려줘라고 말하자.
주얼리디자인과 친구에게는 이것저것 귀금속을 만들어달라고 하자. 정말 좋아할 것이다.
심리학과 학생들에게는 나도 모르는 내 기분을 꼭 맞춰보라고 시험해보자.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에게는 맞춤법은 물론이고 되도 않는 글에 대한 감상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여기에 자소서를 대신 써달라고 하자.
수학과 학생들에게는 인간계산기 역할을 시키자.
철학과 친구들에게는 대체 어떤 공부를 하는지 물어보고 궁금증이 해결됐다면 그래서 졸업하고 뭐해?를 꼭 물어보자.
컴퓨터공학과 친구가 주변에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다. 마음껏 컴퓨터를 고쳐달라고 하고, 각종 에러에 대한 해결방안을 물어보자. 또 견적까지 짜달라고 하면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친구를 보게 될 것이다.
잘 모르는 과에 대해서는 그냥 심플하게 “그게 뭐하는 과야?“라고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그 친구를 힘들게 할 수 있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웹진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