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MBC 뉴스 방송을 인용해, 수능 절대평가 제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MBC 8시 뉴스 방송에서 나온 “정시 무력화 우려” ‘금수저 논란’ 부분을 올리면서 ‘수시 비율 상승은 제2의 정유라를 만들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수능에서 절대평가 제도가 도입된다면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없어져,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논술과 같은 수시 비율을 확대할 것이고 이는 오히려 가난한 아이들에게 불리하다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
면접이나 논술은 물론이고, 자기소개서를 대필해주는 학원까지 존재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이른바 ‘학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학원도 현존하는 상황에서 수능 절대평가제도는 오히려 가난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로학원 대표 임성호 씨는 인터뷰에서 “(전 과목 절대평가는) 심층면접 또는 대학별 고사 이런 부분들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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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MBC 8시 뉴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