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옥션에서 물건 사려다 가까워서 직접 갔는데”라는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전화로 직접 갈테니 깍아줄거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해준다길래 갔더니 택배비만 깍아줬다. 이게 말이 되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게 말이 돼? 주문할 때 택배비도 따로 받는 물건이얌”이라며 택배비는 당연히 까주는 것이고, 물건 가격 자체에서 할인을 더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의했다.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격렬한 토론이 일어났다.

한 누리꾼은 “당연히 택배비만 깎아주지 것두 무료배송이면 배송비 안 돌려줌”이라며 당연히 택배비만 깎아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너 멍청하다”며 조롱을 일삼자, “직접 간다고 더 깎아준다고 생각한 너의 거지근성이 더 멍청한거다. 난독있냐”라며 응수했다.

“그럼 뭘 더 깎아줘야해?”라고 묻자, “니가 사회생활 못한 어린 애 같다. 저 상황에 택배비만 깎아주는 게 말이된다는 걸 보니”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오히려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다녀봐서 하는 말이다. 그렇게 말하는 너가 집밖에 나와보긴 했나 싶다”라며 다시 반박했다.

그러자 인터넷 쇼핑과 옥션은 다르다며 재반박. 그러자 “오픈 마켓 직접 운영 홈페이지 관리 다 해봤다. 너가 아는 척 해봤자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근거 삼아 택배비만 깎아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계속 주장했다.

그러나 글쓴이는 여전히 “어리고 세상 물정 모르는 애들 많은 곳이네 저 상황에 택배비만 깎아주는 게 맞다고 하는 거 보니”라며 답답함을 이야기했다.

한 누리꾼은 “글쓴이 이해가는데 깎아준다길래 직접 갔더니 당연히 깎아줘야할 배송비만 깎아준 거 아니냐?”라며 글쓴이의 말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자가 옥션 이용하는 수수료까지 깎아주길 바라고 말하는거냐. 안 깎아줌 수수료까지. 애초에 너같이 직수령할테니 배송비 이외에 더 깎아달라 말한 거 본적도 없고. 대체 얼마나 답답한 사람인지”라며 글쓴이가 여전히 답답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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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