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다리에 못 7개를 박고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 했던 아이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 김희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희철은 과거 JTBC 방송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유승준의 병역기피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었었다.

병역기피 논란으로 12년간 입국금지를 당했던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병역기피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현재 남자 아이돌들의 군입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였던 김희철은 부친상을 당한 멤버 동해를 조문한 이후 상경하던 2006년 8월 10일 오전 6시, 큰 사고를 겪게 됐다.충남 당진 인터체인지 부근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대형트럭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던 도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희철은 왼쪽 대퇴부가 골절됐으며 이외에 다수의 타박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4급 판정을 받게 되었으며 2011년 9월 1일 군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여 2013년 8월 30일에 소집해제되었는데 당시 4급 판정에 관해서 김희철이 직접 입을 연 셈이다.

큰 사고를 겪은 김희철은 병무청 관계자로부터 “사실 면제 대상자인데 희철 씨도 아시죠? 유승준. 공익이라도 다녀오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고 권유했다는 것이다. 같은 그룹 멤버인 규현 역시 큰 사고를 겪었으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바 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웹진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