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의 의리

인터넷 커뮤니티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경험한 여중생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화제다.

그날도 어김없이 편의점에서 알바중이었던 제보자는

학교끝나고 집에 왔는지 중1중2쯤 되보이는 여중생 2명이 왔다고한다.

둘이서 배가 고팠는지 라면코너에서 서성이다가 좀 키 큰여중생은 “큰불닭볶음면” 컵을 고르고, 조금 작았던 여중생은 작은 “진라면컵”을 골랐다고 한다.

키큰 여중생 아이가 “너 왜 작은거 먹어배고프다 하지않았어” 라고 물으니까

작은 여중생 아이가 “니가 사주니까…”라고 대답을 했고,

작은 여중생 아이는 친구가 사주는게 고맙고 또 미안해서 가격이 저렴한걸로 고른거였던것이다.

근데 큰 여중생 아이가 “야! 이러면 내가 돼지로 보이잖아 ㅡㅡ” 라고 구박하는 말투로 말하더니

“큰 나가사키 짬뽕”을 골라 작은여중생 아이에게 툭하면서 주더라는 것이다.

이런 장면을 목격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친구끼로 서로 보이지 않게 챙겨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글을 올린듯했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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