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00년대 최고의 영화 top 20″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imdb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2000년대 최고의 영화 top 20을 소개했다.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인 imdb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해당 영화에 대한 평점을 내리기에 나름 공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해당 게시물에는 2000년대가 아닌 정확히 2010년에 개봉한 영화들도 포함하고 있다.
(참고로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10점 만점에 3.6점을 받았다)
20위에 오른 영화는 언크리치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 3’가 차지했다.
지난 1995년 토이스토리 1편이 개봉한 후, 무려 15년만에 ‘토이스토리 3’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 영화는 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을 수상하며 호평받았다.
19위에는 이터널 선샤인이 올랐다.
2004년 개봉후 10년만에 2014년 다시 재개봉한 로맨스 영화이다.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잊으려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는 기억을 그린 영화이다.
18위에는 지상의 별처럼이 차지했다.
2007년 개봉한 인도 영화로 국내 팬들에게는 ‘세 얼간이’로 유명한 ‘아미르 칸’이 감독 겸 주연배우로 나섰다.
17위는 장피에르 주네 감독의 아멜리에가 차지했다.
심각한 주제로 보이는 인간의 고독을 코믹하게 잘 풀어나갔다는 평이다.
16위는 레퀴엠 포 어 드림이 차지했다.
2000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국내에서도 2002년 개봉한 바 있다.
OST 역시 인기를 끌었다.
끝없는 욕망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시키는지에 그린 영화
15위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차지했다.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된 바 있다.
14위는’Wall-E’가 차지했다.
토이 스토리의 제작사인 픽사 스튜디오에서 만든 위대한 애니메이션.
기발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월 E’의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13위는 타인의 삶이 차지했다.
독일 영화로 2006년에 개봉했으며,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로 자주 언급된다.
냉전시대 동독 정부의 비정상적 집착인 국민관찰기를 그린 영화이다.
12위는 프레스티지가 차지했다.
‘다크나이트’와 ‘인셉션’으로 유명해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6년 작이다.
11위는 메멘토가 차지했다.
반전영화의 대명사로도 익히 알려진 메멘토는 앞서 언급한 놀란 감독의 비교적 초기작이다.
다소 무거운 철학적인 주제를 쉽게 푼 영화이다.
10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가 올랐다.
로마 검투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9위에는 디파티드가 올랐다.
디카프리오가 주연 배우로 나섰으며,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8위는 피아니스트가 차지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킹콩’ 등으로 잘 알려진 애드리언 브로디가 주연 배우로 나선 영화이다.
2차 세계대전의 잔혹한 현실을 고발한다.
7위는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차지했다.
2003년 미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다.
6위는 시티오브 갓이 차지했다.
2002년 개봉한 액션 영화로 뛰어난 몰입감을 주는 카메라 앵글, 현장감 있는 연출과 생생한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이 ‘수작’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5위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이 차지했다.
4위는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차지했다.
3위는 반지의 제왕 첫번째 시리즈인 반지원정대가 차지했다.
2위는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시리즈인 ‘왕의 귀환’이 차지했다.
1위는 전세계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히어로물의 새로운 역사를 쓴 다크나이트가 차지했다.
히스 레저의 조커 연기는 그의 작고와 함께 전설이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후보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으며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긴 했으나 조커 역의 히스레저가 남우조연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하는 것에 그쳤다.
(81회 아카데미에서는 슬럼독 밀리네어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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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