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고생 뺨 때린 이대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던 이대호가 교복을 입은 여학생의 뺨을 때렸다고 말을 했던 장면이 캡쳐돼 있었다.
과거 KBS 2TV 채널의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했던 이대호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워낙 혈기왕성했다며 몇몇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중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의 뺨을 때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이대호는 “연습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골목에서 여학생이 교복을 입고 담배피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뚜벅뚜벅 걸어가 그 여학생 뺨때기를 딱 때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여기서 담배피면 안된다는 뜻이었다”고 덤덤하게 털어놓으며 경고의 의미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에 앞서 이대호는 정의감에 워낙 불탔다며 “고등학교 때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학생부로 끌고 가 선도했다”고 하기도 했다.
한편 2011 시즌이 끝난 후 일본 야구에 진출한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일본 진출 첫해 타점 1위 타이틀을 거머쥐며 충격을 주었다.
이후 2013년에는 소프트뱅크로 이적,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시즌이 끝난 후 이대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해, 타율 0.253 출루율 0.312 장타율 0.428 홈런 14개를 기록했지만 결국 국내 리턴을 선언했다.
친정팀인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이대호는 6일까지 최다 안타 5위, 타점 9위, 홈런 10위, 타율 6위를 마크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 /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SNS / 롯데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