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효과적인 한국인 고문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운전을 할 때 누구나 한번 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차선을 잘못 들어와서 다른 차선으로 넘어가야 하는 경우 말이다.
깜빡이를 하염없이 켜봐도 다른 차선의 차들은 쉽게 비켜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 운전대를 잡고 욕지거리를 신명나게 한사발 풀어놓는다.
그렇게 하다가 결국 착한 운전자 한 명 만나면 그제서야 들어오라고 비켜준다.
당연히 엄청나게 고마워하며 차선을 변경.
그러다 다른 자동차가 들어오려고하면 나도 안 비켜준다.또한 8개의 효과적인 한국인 고문법도 소개됐다.
먼저 라면을 먹을 때 김치를 주지 않는다. PC방이나 김밥천국이나 어딜 가서 라면을 시켰는데 김치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하다.
기가인터넷 시대에 인터넷 속도를 10mb이하로 줄여보자. 정신병에 걸릴 것이다.
믹스건 아메리카노이건, 한국인들의 커피사랑은 못 말린다. 식사를 마친 후 다같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과연 어떤 재앙일까.
‘버스가 완전히 정차 후 내려주세요’ 라는 경고 문구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한국인들과 술은 뗄레야 뗄 수 없다.치킨에는 맥주라면 삼겹살에는 소주다.
요거트 먹을 때 뚜껑을 핥지 못하게 하는 것. 참고로 요거트 먹을 때 뚜껑을 핥는 것은 옆나라 일본에서도 일종의 문화처럼 받아들여진다. 아니면 인류의 본능일까?
빨리빨리의 화신들인 만큼 엘리베이터도 빨리 열고 닫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문닫기 버튼은 필수. 누르지 못하게 한다면 분명 효과적인 고문일 것으로 보인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