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말 만나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샀다.
해당 게시물에는 만나면 안되는 사람으로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보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그런 사람들의 특징으로 총 3가지를 꼽았다.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나누는 사람이 다른 경우,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연락하면 그냥 으레적으로 맞는 말 몇 마디하고 다시 자기 말만 하는 경우, 주위에 징징거림 들어주다 다른 사람 다 도망가고 나만 남은 경우를 3가지 특징으로 제시했다.
▲이미지 출처= 영화 ‘인턴’ 스틸컷 (본 이미지는 글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하는 해당 게시물의 전문이다.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보고
부정적인 말만 계속 던지면서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힘들다면서 찡찡대는 사람.
대부분 이런 사람 특징이
1. 기쁜 일과 슬픈 일을 나누는 사람이 다르다.
2.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연락하면 다 듣기도 전에 옳은 말 몇 마디 하고 다시 자기 이야기로 넘어간다.
3. 주위에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진빠진 사람들이 다 달아나고 내가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가 많음
나도 한 6개월동안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적이 있었는데 참다 참다 몇번 싸우고 아예 인연을 끊었었음
아마 지금도 걔는 내가 왜 인연을 끊은지 모를거임.
그리고 한번 당해보니깐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보고 대할 것 같은 사람들이 보임
누군가 자신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 같으면 황급히 도망치셈..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런 쓰레기통을 요즘엔 SNS에 뿌리는 식으로 해결하는 사람도 많음… 그래서 내가 페북을 안해요. 아 친구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사람마음도 물감과 같아서 그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사람과 같은 색이되어있음. 사람 감정도 마찬가지임 항상 경계해야할 부분”
“ㄹㅇ나 원래 긍정적이였는데 6개월동안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주니 나도 걔처럼 부정적인 아이가 되있었음”
“진짜 ㅇㅈ..난 우리 가족중에 누나가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데 진짜 질려버림.”
“와신상담의 주인공 중의 한명인 범려의 대사가 생각나네 “월왕은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어도 부귀를 함께 누릴만한 사람이 못됩니다.”
“아 나도 아는 동생 매일매일 힘들다는 소리만 엄청하는데’ ` 요즘엔 곧 가게주인 될 금수저가 백수인 나한테 맨날 찡찡.. 지 아는 사람 모두에게 찡찡거리고 나는 언니라서 그런지 나한테 더 심하고 걱정되서 말해주면 귓등으로 듣고 감정의 쓰레기통이라는 말이 넘 공감된다ㅜㅜ”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게시물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