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있으면 좋은 점 ‘날개없는 천사의 현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나 있으면 좋은 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먹을 거 매일매일 사다주는 누나.

언제나 동생이 배고픈지 살뜰히 챙기는 누나.

배고프다면 뭐라도 사가지고 가는 그런 누나.

동생이 여자친구를 사귄다니까 용돈을 몰래 코트주머니에 넣놓기도 하는 정말로 착한 누나.

그런데 누나들에게 많은 괴롭힘을 당하는 남동생들이 많거나, 누나와 원수지간인 남동생이 많은지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 게시물을 보고 “우리 누나는 안 그런다” “우리 누나랑 바꾸자”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꼭 그렇게 누나들이 괴롭히거나, 누나한테 괴롭힘 당하는 남동생만 있는 것은 정말로 아닌가보다.

한 누리꾼은 “누나들이 난리치는 거 17년만 참아보면 갑자기 천사가 돼서 많이 사줌 레알 누나들은 사춘기만 끝나면 날개없는 천사임”이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또다른 누리꾼은 “누나들은 다 저러지 않나요? 저도 집갈 때 동생 좋아하는 치킨도 사가고 매달 용돈도 주는데. 지금은 군인이라 면회도 가고 발렌타인데이 챙겨줘요 ㅋㅋ 여친이 없어서 못받으면 슬플까봐요. 12월 전역하는 우리 슝이 화이팅”이라며 날개없는 천사의 현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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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