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왕따시킨 놈 여친이 내 가게서 일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중학교때 왕따를 당했으며, 현재는 PC방 사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도중, 자신을 왕따시켰던 아이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중학교 당시 한 일진으로부터 매일 맞고, 돈을 빼앗기고 했었다는 작성자.
다행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그 친구와는 다른 학교로 찢어졌다고 한다.
인문계 고등학교가 아닌 취업 위주의 실업계 고등학교에 들어갔고, 졸업 후에는 곧바로 돈을 조금씩이라도 모아 7년간 땅도 사고 집도 마련하게 됐다고 한다.
이리저리 남는 돈 조금으로 PC방을 차렸다고 하는데…
가게를 차렸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도중 한 여성을 뽑은 작성자.
어느날 이 여성은 카운터 쪽에서 어느 낯익은 목소리와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을 왕따시켰던 그 아이.
그 친구도 작성자를 알아봐서 말을 걸었지만, 작성자는 계속해서 무시하고 발뺌했다고 한다.
결국 그 친구는 그냥 돌아갔고, 작성자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알고보니 바로 자신을 왕따시켰던 친구의 여자친구.
여자는 그 남자와 동거를 하며 임신 3주차가 됐고, 자신을 왕따 시켰던 남자만 생각하면 그냥 바로 자르고 싶다고.
그러나 알바생은 일도 잘하고, 알바생 덕분에 손님도 끊이질 않는 것 같기도 하며, 아이를 위해 열심히 한 푼이라도 더 버는 걸 생각하면 차마 자르기가 망설여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이 일을 우째해야하는지 묻고 싶습니다”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베스트 댓글로 올라간 한 누리꾼의 댓글은 “왕따 당하고 있는 남중딩의 꿈”이라며 위글은 조작되거나 꾸며낸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