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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중국의 한 매체는 한 대학교 교수가 지각한 학생들에게 서로 뺨을 때리라고 강요한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 간쑤성 장예(Zangye)시에 있는 헥시 대학교(Hexi University)에서는 강의 시간에 늦은 학생들에게 서로 ‘따귀’를 때리라고 강요했다.

 

강의실 밖에는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줄지어 있었고, 교수는 학생들에게 고함을 지르며 ‘뺨’을 때리도록 했다.

교수의 압박에 어쩔 수 없이 서로를 때리기 시작했지만 만족하지 못한 교수는 직접 시범을 보이며 제대로 때리라고 지시했다.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고 교수의 ‘비인간적인 처벌’ 방식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교수는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됐고 결국 교육계에서는 해당 교수를 영구 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