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전 장관이 박근혜에게 추천한 드라마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윤선이 박근혜에게 추천한 드라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YTN 뉴스 방송을 인용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혼술남녀’와 ‘삼시세끼’를 추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미지 출처=YTN 방송화면 캡쳐

한류열풍을 직접언급하는 등 드라마 매니아로 소문난 박근혜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와 같은 드라마도 평소에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는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6년 4월 11일 서울 중구의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의에 참석해 “(‘태양의 후예’)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 아니라 화장품·패션·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태양의 후예’에 대해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말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MBN 방송화면 캡쳐

또한 한국과 이란의 문화행사 자리에서도 ‘태양의 후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흥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드라마 매니아로서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여기에 박근혜는 과거 SBS에서 방영한 현빈, 하지원주연의 ‘시크릿 가든’도 즐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윤선 문체부 전 장관이 추천한 ‘혼술남녀’는 박하선, 하석진 주연의 드라마로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렸다. 촬영에 참가한 스태프가 자살하는 등, 좋지 못한 사건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았다. 현재는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출처=혼술남녀 공식 포스터

조 전 장관은 tvN의 예능프로그램인 ‘삼시세끼’도 추천했다. 현재까지 총 5편의 시즌을 방송한 ‘삼시세끼’는 도시에서는 쉽게 때울 수 있는 한 끼를 시골이나 어촌을 찾아가 출연진들이 직접 해먹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남자 연예인들의 참신한 레시피를 볼 수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 전 장관 역시 상당한 드라마 매니아인듯”

“거 드라마 좀 볼 수 있지”

“일은 하고나서 드라마 봐라”

“아줌마 둘이서 드라마 얘기하면서 신났겠네”

“최순실도 껴서 세 명이서 드라마 얘기했겠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