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면 근절될 수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청소년들이 왕따시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내용 일부를 캡처한 것으로 당시 방송에서는 ‘자살을 부르는 왕따! 혹시 우리 자녀도?!-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선택한 왕따 문제 해결책’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당시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한 시청자 A씨가 “얼마전 당한일이 너무 놀라워 사연을 보낸다”라고 속상한 사연을 털어놨다.
과거에는 가해자들이 왕따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고 사회 문제로 두각이 되자, 최근에는는 ‘골탕 먹어봐라’ 식으로 방법을 바꿨다는 것.
이 같은 방법을 당한 이는 또 있었다. 글쓴이 B씨 역시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가기로 했지만 당일 약속한 장소에는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B씨는 사연의 말미에 “아빠가 오늘 재밌게 놀고 오라고 하시면서 돈도 많이 주고 가셨는데 지금 화장실에서 울고 있어..”라고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씨와 B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따시킨 놈들 저러고 성인 되면, 어릴 때 좋은 추억이라며 웃고 떠듦“,
“그런 나쁜 짓은 도대체 어디서 배우니…”,
“진짜 마음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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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픽사베이 및 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