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내 때문에 아이가 개에 물렸어요”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부의 모든 관심사가 똑같으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힘들다.

작성자의 상황도 이와 비슷한데, 작성자와는 달리 작성자의 아내가 개를 너무 좋아하는 것이다.

딸도 자신을 닮았는지 개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아내는 자꾸 딸에게 개를 볼 때마다 자꾸 쓰다듬어 보라고 재촉한다고 한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긴다. 딸이 개를 쓰다듬자가 개에게 물린 것이다.

화가 난 작성자는 견주에게 전화를 해 따지지만 경주가 말 하길 치료비는 당연히 보상하겠지만 싫다고 우는 아이 손을 붙들고 개를 만지게 하면 개가 당연히 예민해지지 않겠냐는 것.

아내에게 이 얘길 했지만, 다른 애들은 개랑 아무 문제 없는데 우리 아이만 이렇다면서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듯이 말하는 아내.

자신만의 관심사를 강요해 아이까지 다치게 한 아내에 대해 작성자는 고민을 토로하며 글을 올렸다.

한 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가 싫어하는데도; 애가 개 무서워하는 거 보다 어떻게든 좋아하게 만들어서 키우는 게 먼저라 이건가 ㅋㅋㅋ 그럼 그냥 좋아하는 강아지들이랑만 사시져” “개 좋아하신다면서 개에 대한 상식이 하나도 없으시네 애기는 무슨 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