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사람만 갖고 있는 엄청난 공포증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심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는 공포증”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hy1

shy2

소심한 사람들은 전화 걸때 일종의 대본이 있어야 한다.
shy3

shy4

shy5

shy6


소심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을 뿐이다.

하지만 간혹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전화 걸기 공포증”이 엄습해 올 때이다.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전화 너머의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염두 해놓고 모든 것을 준비해야 매끄럽게 진행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전화 거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다.

작성자는 이러한 공포증을 어떻게 없애는지 질문을 하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다.

어쩔 수 없이 고객센터 같은 곳에 전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일어날 상황들을 예상하고 준비를 하지만,

급작스러운 변수가 생기면 매우 당황스럽고 전화 후엔 몸까지 떨린다고 한다.

한층 더 나아가 전화도 무섭지만 실제로 말하는 것은 더 무섭다는 작성자.

이는 많은 소심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관심을 받았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시뮬레이션까지는 안 하는데 그래도 전화 안 하는 게 제일 편하긴 함…” “와 나도 그랬는데 학생회 일하면서 전화 많이걸었더니 치유됐음…” “소심한성격인데 전화는정말잘함 ㅋㅋㅋㅋ근데사람대화가더힘듬직접 ㅠ” “바로 접니다… 질문 적어놓거나 노트 같은거 두고 전화해요… ㅠㅠ” “나는 심지어 서비스업인데.. 업무적인걸로는 준비된 상태면 전화 잘걸겠는데 막상 주문할때나 그럴때 진짜 떨려서 죽겠음..ㅠㅠ” 라며 깊은 공감을 표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컴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