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만되면 떠오르는 기안 84의 패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안84 레전드.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기안84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쓴 글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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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기안84 트위터

인기 웹툰작가인 기안84는 지난 12년 12월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자꾸 ‘투표하자 투표하자’하는데 뽑고싶은 사람이 있어야 투표를 하지 빡치게 투표하자고 강요마라”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에 같은 동료 웹툰 작가인 주호민이 “야 이 무식한 놈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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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기안84 트위터

기안84의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화제가 되며, 사람들 사이에서 분쟁거리가 되자 기안84는 다시 멘션을 남겨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

기안84는 “제 짧은 생각으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한테 온 많은 글을 읽고 제 무지함을 알았습니다. 민주주의에 온실 속에서 권리의 소중함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투표하러 가야겠습니다.”라며 해명 및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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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정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로 5월 9일 ‘장미대선’까지 불과 8일을 앞둔 상황에서 사전투표제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사전투표가 4~5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하다. 또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5월 9일 선거일 투표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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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사전투표제도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번 19대에서야 처음으로 도입됐다. 2012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2013년 1월 도입, 4월 24일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이른바 총선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10%가 넘기도 했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