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파라오는 ‘나일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들이 단명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기반으로 ‘4대문명’에 포함되고 있는 나라이며 신화와 역사가 특이한 것으로 많이 알려진 나라다.
또한 왕권에 대한 사상이 ‘신왕사상’ 즉, 신이 곧 왕이라는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는 절대적인 왕권을 누렸는데, 그 이유는 나일강에 있다.
고대로부터 나일강은 정해진 시기에 범람을 하고 정해진 시기에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때문에 파라오는 매년 별자리인 시리우스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나일강 범람의 시기를 정확하게 알아냈고, 그 후 대중에게 ‘내일부터 나일강이 범람할 것이니 사전에 준비를 하라’고 경고를 하는 것이다.
나일강은 이집트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하늘의 이야기를 전해받아 국민들에게 범람을 경고해주는 파라오의 존재는 사실상 ‘신’과 다름이 없었다.
나일강이 범람을 하게 되면 파라오가 강의 범람이 빨리 멈추기를 기원하는 제를 올려야 했는데, 그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
그 방법은 파라오가 강가에 올라가 수천 명의 군중이 보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힘차게 자위행위를 해 정액을 강으로 쏘아 보내는 것이었다.
문제는 나일강은 한번 범람하면 90일 동안 그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즉, 파라오는 약 3달동안 매일 강가에 올라가 수천 명이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해야 했던 것.
혹자는 그래서 파라오들이 단명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에 한번도 아니고 90일동안..?” “창피하긴 하겠지만 90일동안 하루 한번이면 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일강의 범람은 이집트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상류에서부터 내려오는 풍부한 무기질과 좋은 토양을 경작지도 옮겨줄 수 있었기 때문.
이를 해마다 반복했기 때문에 이집트는 풍부한 곡식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문명과 군사력의 발달을 이룩할 수 있었다.
삼수생2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https://postshare.co.kr/archives/247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