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부자의 겸상

보통 한 가정의 식사의 모습이라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 같이 한 식탁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조선시대 부자의 겸상”이라는 게시물에선 과거 우리나라의 사뭇 낯선 풍습이 보여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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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식사는 누군가에겐 너무나 큰 행복이고 특권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가족과의 식사가 누군가에겐 큰 고난일 수 있다.

이는 식사 중에 오가는 대화가 늘 편안하진 않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선 아버지와 아들의 겸상을 하지 않는 풍습은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보인다.

게시물의 중종 때의 일화만 보아도 저러한 풍습이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있었는지 상상해 볼 수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저러한 풍습과 오늘날의 모습을 비교하며, “겸상이 일제의 잔재라는 설도 있지요.” “원래 우리나라가 밥먹을땐 각상 아니었나요?” “이게 팩트라면 충격이네요
그래도 그렇지 아버지와 아들의 겸상을… 저리 생각하다니 조선시대 예법이고 뭐고 간에 사회 전반적인 충과 효를 근간으로 한걸 두고보면 알고보면 콩가루… … ㅠㅠ” “본래 유교는 충과 효 만큼이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역시 중하게 여기는 사상입니다 이게 조선으로 들어와 지배층 입맛에 맞게 각색변질 되면서 충, 효 같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행동과 마음가짐만을 집중적으로 강조하게 변해버렸죠”라며 조선시대의 풍습이 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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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