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마디를 꺾는 습관. 과연 좋은 걸까, 안 좋은 걸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리틀띵스에서 손가락 마디를 꺾는 것에 대해서 정리하여 소개했다.
관절에서 나는 꺾이는 소리
나이를 먹어가면서 신체는 노화가 진행된다.
관절염이 생기면서 몸은 아파오고 근육은 퇴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몸에서 꺾이는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앉을 때나 일어설 때 항상 생긴다.
손가락 마디 꺾는 것
십중팔구는 손가락 마디를 꺾어봤을 것이고 그 중 절반만이 손가락 마디 꺾는 것을 즐겨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가 손가락 마디 꺾는 것을 때마다 하지 말라고 손가락에 안 좋다고 혼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마!
만약 주위 사람이 손가락 마디를 꺾으면서 소리를 내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이야 말로 혼내는 사람일 거다.
대부분의 경우 이런 상상을 할 것이다.
“나중에 늙으면 지금 하는 행동들을 후회할 거다”
과연 손가락 마디 꺾는 것이 문제인가?
다음의 내용들은 좀 의학적이다.
일단 사람의 손이나 어떠한 부위가 되었든 마디는 독립된 두 개의 뼈가 만나는 곳으로 인대가 뼈들을 연결한다.
마디에서 손가락이나 팔 또는 다리가 접힐 수 있도록 뼈와 뼈 사이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다.
그러므로 손가락 마디를 꺾을 때에는 뼈와 뼈를 당기는 것으로 관절 사이가 벌어지게 되는데 이러면서 관절 내에 존재하는 압력은 내려가게 된다.
뚝뚝 소리는 무엇인가?
당신의 관절에는 액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산소, 이산화탄소 그리고 질소가 녹아있는 액이다.
손가락 마디를 꺾을 때 관절 내의 압력이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이 기체들은 관절에 있는 액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관절 내 기체가 나가면서 생기는 소리가 우리가 듣는 뚝뚝 소리이다.
스트레칭과 비슷한 거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보우틴 의사에 따르면 손가락 마디를 꺾는 것은 스트레칭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가끔씩 손가락 마디를 꺾으면 손가락이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도 이와 상응한다.
관절 내의 압력을 줄여주면서 유연성이 생기는 것이다.
손가락 마디를 꺾는 것이 건강에 안 좋은가?
일단 답은 ‘NO’이다. 손가락 마디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기는 관절염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그러니 그냥 계속 손가락 마디를 꺾자. 물론 옆에 사람이 싫어한다고 해도.
한편,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예전에 친구랑 대결했어,,난 온몸을 동원해 67번의 소리를 내서 내가 이겼지 ㅎ”,
“그래서 맨날 손가락 꺽는구나…. 근데 깡패같아^^”,
“뼈소리내는게 좋은거라내!”, “ㅋㅋ 노화방지를 위해서…”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Littlethings
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