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구하기 위해 전기가 흐르는 물 속으로 뛰어든 아빠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수영장에서 놀던 중 감전된 9살 딸을 구하기 위해 전기가 흐르는 물 속으로 뛰어든 아빠 짐 트라멜(Kim Tramel)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
여느 때와 다름 없던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 스프링스 지역에 사는 짐은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한가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첫째 딸은 수영을 하고 싶다며 집 마당에 있던 수영장에 그대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때 들어가자마자 딸은 발작을 일으키며 물 위로 떠올랐다.
사실 며칠 전 배선 정리를 맡은 정비공이 일을 처리하던 중 생긴 실수로 이러한 감전 사고가 발생한 것.
짐은 고민할 것도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수영장에 뛰어들었고, 딸은 건지자마자 의식을 잃고 말았다.
짐과 딸 모두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짐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한편 딸은 아빠의 구조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사연을 접한 한 네티즌은 “수영장에서 감전된 딸을 구하기위해 전기가 흐르는 풀로 뛰어들어 딸을 구하고 본인은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ㅠ.ㅠ;” 이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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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im Tramel-Facebook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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