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부산 경찰이 긴급 출동을 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경찰’은 편의점을 급습한 대형 반려견을 주인에게 찾아준 훈훈한 사연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편의점에서 긴급 신고가 들어와 긴장 속에서 출동했더니 경찰관들을 반긴 행패손님. 갑자기 큰 개가 혼자 들어오자 두려움에 떨던 편의점 직원이 헬프폰을 누른 것입니다.”라며 긴급하게 출동한 이유가 대형견 때문이라며 사연을 전했다.
도착했을 당시 편의점을 급습한 대형견은 리트리버 종으로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에 경찰관들은 동공지진.
이어서 ‘부산경찰’은 “119에 강아지 실종신고가 들어와있어서 녀석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점이 가고싶어도 혼자 가출하지 말고 주인님 손 꼭잡고 다니렴 동부경찰서 소식입니다”라며 편의점에 등장한 대형견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을 유쾌하게 전했다.
당시 긴급 신고가 들어온 편의점에는 부산 동부 경찰들이 도착했을때 리트리버는 해맑게 웃고있었다고 한다.
이후 리트리버는 경찰들에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왔다. 주인을 간절히 기다리는 포즈~
이후 ‘부산경찰’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달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리트리버 뺀찌는 혼자서 문을 스윽 열고 집을 나갔었다고 하네요” 라며 해당 리트리버 강아지의 이름을 ‘뺀찌’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후 가족분들은 뺀찌의 무단 가출을 막기 위해 문을 잠그고 지내신다고 합니다.”라며 후일담까지 마무리했다.
한 네티즌은 “헐 핵기여어 ㅜㅜ 난 전에 개가 차에 치일 거 같길래 어디다가 전화해야 할지 몰라서 경찰에 전화했더니 바로 온다고 해놓고 30분동안 안 와서 다시 전화하니까 엄청 짜증내면서 오심^^.. 와서도 이걸 왜 경찰서에 전화하냐고 등굣길이었으면 대충 신고하고 그냥 등교나 하지 왜 계속 기다리냐고 ㅎㅎㅎㅎ 경찰서 차 타면 5분 거리인데.. 심지어 밧줄로 강아지 목 엄청 세게 묶어서 질질끌고감 지금 생각해도 ㅂㄷ”이라며 자신의 경험상 경찰들이 이런 일은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또 한 네티즌은 ” 강아지 무서워하는 사람은.. 시츄같이 조그만한 강아지도 무서워요.. 저리 큰 개면.. 진짜 소름부터 돋을거같은데.. 저는”이라며 큰 개가 들어오면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나한테 안걸려서 다행이다 나한테 왔으면 내가 ㅣ대려가버렸을 수도있는데..개귀엽자나…아눈물나와” “억울하네 전에 우리집에 새 들어왔을 때 내가 조류공포증이니까 방에 문닫고 박혀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했더니 이런거로 전화하지말람서 경멸하듯 대하더만 그래서 죄송하면서 약간 내가 잘못했나 싶었는데 또 이거보니깐 이중잣대ㅋㅋㅋㅋㅋ서마다 사람을 다르게 대하면 되간?” “응 아무리 이미지 순화 시키려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 길에서 싸움 말리다가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는데 니들 편하자고 쌍방폭행이라고 견찰차 태우려니깐 주변사람들이 불쌍하다 싶었는지 증언해주니깐 “아~ 그럼 선생님은 폭행 피해자시네요.”하고 태세전환 하는 꼬라지보고 나는 니들이 싫어졌다.”라며 과거의 행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