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좀 한다는 상지여고의 여고생 “복수하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싸움 좀 한다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과거 SBS에서 방송했던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양의 최신 근황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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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여고생 파이터로 이름을 날린 이예지 양은 1999년 생으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른바 수능에 쩔쩔매며 공부에 매진할 때 이예지양은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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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통산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예지는 지난 2015년 7월 Road FC 024에서 부상으로 링에 오르지 못하게 된 박지혜를 급하게 대신해 출전하고서도 시나시 사토코를 상대로 비록 패했지만 여러 번의 서브 미션 시도를 방어해내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 귀여운 외모도 겸비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후 2016년 2월 일본에서 열린 WSOF-GC 대회에서 베테랑 와타나베 히사에와 경기를 가졌으나 다시 한번 패배를 얻었다. 프로 데뷔 이후 연이어 2연패를 겪으면서 어린 나이에 멘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016년 3월 Road FC 029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를 상대로 이예지는 계속해서 파운딩으로 밀어 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다. 이후 1라운드 1분 30여초를 남기고 상위포지션을 빼앗겼지만 실망하지 않고 침착하게 암바를 걸었고, 나츠키는 결국 탭을 치며 항복을 선언했다. 경기를 압도하고 얻어낸 짜릿한 서브미션 승리였고 이로써 감격적인 프로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16년 7월 2일 중국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Road FC 032에서 19살의 하나 다테에게 2-0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2017년 3월 11일 Road FC 37에서 데뷔전에서 패배를 안겨줬었던 시나시 사토코를 꺾으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당시 이예지는 1, 2라운드를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3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나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프로 통산 전적은 3승 2패로, 아직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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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고생 파이터 이에지 양은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였던 김도연과 같은 반이라고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됐다. 둘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상지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예지가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를 했기에 학교에서 보기 힘들다는 소문도 있다.

이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이예지 양에 대해 “귀엽게 생겼고 뭐랄까 편견이긴하지만 주먹질 절대못할것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무시무시하네요. 어지간한 일진들은 눈깔고다녀야할듯ㅋㅋ 평가가 어떤가해서 격투쪽 카페글 검색해봤는데 타격이 좀 아쉽지만 그라운드기술이 괜찮은편 깡이나 악바리 이런게 상당히 좋고 발전속도가 빨라 기대된다는얘기가 많네요. 대체적으로 평가들이 후한듯…”이라며 자신이 전반적으로 느낀 이예지 양에 대한 인상과 함께 격투기 매니아들에 이예지 양에 대한 평가를 함께 작성해 올렸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