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레전드 썰 ‘전설의 보직, 고라니병’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설의 고라니병”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군대엔 수많은 보직이 있다.

입대를 하게 되면 어떤 보직을 받게 될지 설레게 되며 나에게 맞는 특별한 보직을 받는 기대를 하게 되는데,

작성자의 부대엔 고라니 소리를 똑같이 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고라니에게 밥을 주고 포상을 받는 매우 특별한 보직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선임의 장난이었지만 한 후임은 그 말을 진짜로 믿게 되고 고라니 병이라는 보직을 받기 위해 고라니 소리를 연습하기 시작한다.

후임은 진짜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일주일 간 맹연습을 했지만 어느 날 선임으로부터 해당 보직은 다른 사람이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후임은 아쉬움과 서러움에 소대장을 찾아가 고라니 소리를 내며 기회를 달라며 사정을 한 것.

후임의 이러한 순진함은 모두에게 웃음을 주며 마무리되었는데,

알고 보니 슬프게도 이야기 속의 후임이 본인이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마지막 반전이 챠밍 포인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선임은 영창을 가는데…”

“고라니랑 싸운 병사 얘긴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일리지니 경비중대니 하는거 보니 3함대아닌가?? 저 자대배치 받기 한 1 2년 전인거 같은데.. 고라니 실제로 많이 돌아다녀요”

“고라니 소리를 잘내게 되어서 고라니가 부대로 자주 찾아오게되는 그런 스토리를 상상하였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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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