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생물교육과라 거짓말하고 350만원 훔친 남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리생물교육과라 뻥친 남친 350만 원 훔쳐서 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황당함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여자친구의 캐리어를 뒤져 돈을 훔치고 달아난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허세충 극혐”

“남자 중에 가오있어보이려고 하는 사람 중에 정상이 없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여자친구의 캐리어를 뒤지고는 여행경비를 훔쳐 달아난 남자친구…

모르는 일이라며 계속해서 발뺌한다.
씨씨티비를 보자고 말하자, 미안하다며 갑자기 사과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은 “내가 술김에 정신이 나갔었나봐

택시비도 없다며 온갖 진상은 다부리고 “미안해 나는 빚에 허덕이는데 너는 팔자좋게 여행다녀서 시기 질투도 나고 그래서 그랬나봐”라고 한다.

허언증말기라며 그런 그를 비난하는 여자친구.

둘이 만난 사연에 대해 작성자가 덧붙였는데, 사연은 더 가관이다.

대학교도 안갔으면서 괜히 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전공이 ‘물리생물교육학과’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아파트 단지 내로 찾아가기도 했다고 한다.

소름돋는 것은 집을 알려준 적도 없는데 어떻게 찾았는지 집까지 찾아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카톡 차단했더니 다음날에 술 깼는지 미안하다고 전화오고 음성 남겼던데 그냥 듣다가 끄고 아예 안 보려고요 이런 남자가 다 있네 진짜 요즘에 왜 이렇게 미친놈들이 많은지 너무 화납니다”라며 황당함을 호소했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