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최한빛 근황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트랜스젠더 최한빛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최한빛의 미모를 칭송하는 내용과 사진이 담겨 있었다.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지난 2006년 법원에서 호적과 이름 역시 바꾸었다. 그의 성은 법적으로 여자가 됐다.

또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트랜스젠더로서는 최초로 미인대회 예선을 통과하였으며, 본선까지 진출했다. 당시 논란이 되었으나 주최측에서는 법적으로 여자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여기에 지난 2012년에는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하며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6번째 미션에서 탈락했지만, 매주 미션마다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덕택에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6년에는 걸그룹 머큐리로 데뷔하기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한번사는인생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사는게 더 멋있네요! 괜히 남눈치보면서 살아가는사람보다 자기 정체성 뚜렷히 하고 자기방식대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게 멋있네요!
그리고 웬만한 여자보다 훨이쁘네요 ㅠㅠ ㅋㅋㅋㅋㅋ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거같네요! 멋있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