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뜯으려는 여고생 뚜까팬 썰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 삥뜯으려는 여고생 뚜까팬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순하게 생긴 글쓴이에게 시비를 걸던 여고생 때문에 생긴 해프닝에 대한 이야기다.

 

원룸에서 혼자 자취하던 글쓴이.

글쓴이는 키 173cm에 몸무게가 60정도 나가는, 평범한 체격의 남성이다.

순하게 생긴 외모 탓에 여성들로부터 시비가 많이 걸린다.

 

하루는, 주말에 할 일이 없어 뒷산으로 등산을 가려는 길이었다.

그런데, 골목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던 여고생들이 글쓴이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ㅋㅋ존나 키작다 시발 저게 남자냐”
글쓴이에게 들으라는 듯이 시비를 걸던 3명의 여고생.

글쓴이가 괜한 다툼이 생기는 게 싫어,  그냥 지나치려 하자

“ㅋㅋ쫄앗나봐 걍간다”
라고 비꼬기까지 했다.

 

이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글쓴이는
바로 돌아서침착하게
뭐라고 그랬냐며 다시 말하라고 따졌지만

여고생들은 당돌하게 턱을 치켜 세우고 다시 말했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글쓴이는 여고생들의 뺨을 치게 되었다.

그 후 여고생들과의 난투가 계속되었고,

결국 여고생들이 자신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게 되자

글쓴이가 도망감으로써 싸움이 끝나게 되었다.

 

“난 그뒤로 그년들과 절대안마주치고
1달뒤 자취방을 빼고 입대했다 ㅋㅋㅋ”

라고 말하며 글쓴이는 이야기를 끝맺었다.

 

한편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일상언어로 작성하여 독자로 하여금 몰입을 쉽게 하고 간단한 구성으로 심미적 카타르시스를 유발한다.

또한 현실적인 외모묘사로 더욱 사실감을 부여한 면도 우수하다. ☆★★★★4.5/50”

 

“오랜만에 재밋는거 봤네ㅋㅋ”

“개꿀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잼ㅋㅋㅋㅋㅋㅋ”

“완전ㅋㅋㅋㅋㅋㅋ”

“필력ㅋㅋㅋㅋㅋㅋㅋ 전나 재밌었겠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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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모해 유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