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에게 계산적인 오빠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동생에게 계산적인 오빠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가족인 여동생에게 조차 돈 계산을 철저하게 하는 한 남성이 올린 트위터에 관한 글이었다.

해당 게시글은에는 각종 지출내역과 함께, 지출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다.

지출 내역은, 전부 트위터를 올린 글쓴이가 동생에게 사 준 물품에 대한 것이었다.

과자, 과자, 과자, 파르페, 먹은 뒤 귀여웠다, 란도셀을 사 줬다,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장난감

프리큐어 영화 (굿즈 포함), 어쨋든 귀여웠다, 라는 식으로 지출 내역을 기록한 글쓴이는

자신이 지출 내역을 기록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나는 여동생에게 뭘 사주면 전부 메모해둔다.

어른이 되면 갚으라고 할 예정

사회의 혹독함을 알아야 한다.”라며

자신의 행위에 타당성을 부여한 글쓴이.

그러나 그런 딱딱한 설명과는 달리, 너무 친근한 지출 내역 탓에

‘츤데레’라는 평을 받고 있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흔한 시스콘이군요…;;;”

“란도셀 얘기 있는거보니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보군요 ㅋㅋㅋ 뭘 해도 다 귀여울듯 ㅠ”

“5만엔이면 꽤 큰 금액인데, 합계0인것도 그렇고, 좋은 오빠네요..ㅋ”

“란도셀 사줄 정도의 차이면 뭐 일반적인 남매보단 딸보듯 흐뭇 흐뭇”

“심리적 만족 비용이 크군요 ㅋㅋㅋ ”

“저런 친구가 있는데 정말 딸 키우듯이 하더군요 ㄷㄷ

부러웠다는..”

“엔화라면, 란도셀 가격이 상당한거였군요. 요즘 일부에서 유행하는 란도셀이 비싸다는 기사를 봤는데 대번에 이해가 갑니다. ”

“귀엽다고 사랑스럽다 느낄 때마다 탕감해줬네요ㅋ”

“근데 란도셀 사줄정도면 동생하고 나이차이가 상당할듯… ”

“저도 딸 선물 사준거 다 적어놔야겠네요. ㅠㅠ

귀여웠다 -100000000 ㅠㅠ ”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츤데레(ツンデレ 츠은데레)는 2002년경에 등장한 재패니메이션이나 일본의 미소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장인물의 인격 유형 가운데 하나를 일컫는 일본어 인터넷 유행어이다. 이 말은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つんつん 쓴쓴])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 데레데레(でれでれ)의 합성어다. 즉, ‘츤데레’의 뜻은 처음엔 퉁명스럽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부끄러워하는 성격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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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