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아빠 빤스는 갔습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아아. 아빠 빤스는 갔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쩌죠. 아빠 빤스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얼마 전 친구들끼리 ‘빤쓰’가 일본말이다, 아니다를 두고 의미 없는 토론을 하던 중 ‘빤쓰’와 관련된 게시물을 검색하던 중 황당한 네이버 지식인 글을 포착하게 됐다.

 

다름 아닌, 13층에 널어둔 아빠의 속옷이 바람에 6층 즉 남의 집으로 날아가버려 웃픈 상황에 빠진 지식인 작성자의 꽤 진지한 고민이었다.

 

작성자는 “어쩌죠. 남의 집 가서 빤스 좀 달라고 하기는 그렇고”라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에 대한 답변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네이버에 빤스라고 검색해보니 이런 지식인이 뜨더군요.

허허. 참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빤스의 진상규명을 위해 검색한 결과 일본말의 흔적이 맞다네요.

우리말을 쓰기로 다짐했습니다 ㅋ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남의 집으로 훨훨 날아가버린 아빠의 속옷.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리고 질문 작성자에 따르면 주스를 사들고 해당 집에 찾아갔음에도 불구, 아빠의 속옷을 결국 찾아올 수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하고도 웃긴 사연. 아빠의 팬티는 과연 어디에…

 

인생개피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