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소스 포장해달라는 남자친구 “창피하고 이해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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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떡볶이 소스 포장해달라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19일 네이버 지식인에는 “떡볶이 소스 포장해달라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질문이 올라왔다. 해당 질문의 질문자는 남자친구가 가정 형편이 어렵다면서 “어느 날 저랑 떡볶이를 먹으러 갈 때 남은 국물을 포장해달라”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보통은 떡볶이를 다먹고 난 후, 따로 주문해서 포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소 황당한 남자친구의 이런 요구에 많은 네티즌들도 흥미로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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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는 “떡은 다 먹고 국물만 포장해달라니깐 주인분도 좀 당황하시고”라며 떡볶잇집 주인도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별로 개의치 않으며 “집에 가서 국물에 볶음밥해서 먹겠다구 뭐 어떠냐”라며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질문자는 “자신은 이런 상황이나 남자 친구가 창피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질문을 이어갔다. 이번이 벌써 2번째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며 네티즌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자가 지지리도 궁상” “창피하고 그러면 헤어져야죠” “누렁이도 그러지는 않겠다” “가난하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먹다 남은 국물을 포장해달라고 하면 주인이 불쌍해서 그냥 새로 퍼줄듯” “그냥 빨리 헤어지세요” “진짜 얼마나 가난하면 그러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