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이 ‘한 달에 4개 재판을 받는 대학생’으로 유명한 김샘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는 단체인 ‘평화나비’의 대표 김샘씨는 지난 2015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에서 단체 회원들과 함께 위안부 한일협상의 폐기를 주장하며, 1시간 가량 대사관에서 나가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샘 대표는 이번 구형 이외에도 나머지 3건의 재판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농민대회에 참가했다 경찰에 연행됐으며, 2015년에는 국정 교과서 반대 시위를 목적으로 서울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을 점거하기도 했으며,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해서 소녀상 옆에서 농성및 기자회견을 가진 것과 관련해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이번 검찰의 구형은 김씨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공동주거 침입 즉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일본 대사관에 들어간 것에 대해 내린 것이다. 한편 김샘 대표의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
대학생들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김샘 대표의 ‘한달에 재판 4번 받는 숙명여대 김샘 학생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은 조회수가 7만 8천을 넘어섰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김샘 대표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다는 사람도 등장했다. 김샘 대표에게 100만 원을 후원한 네티즌은
“이 땅에 조금 더 일찍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조금 더 어른에 가깝지만 어른이 아닌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곤 이런 것 밖에 없네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28일 일본 정부로부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위로금의 명목으로 10억 엔의 돈을 지급받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 이른바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밝혀 많은 논란이 일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