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노안 끝판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법 누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과거 KBS2에서 방영한 ‘출발 드림팀’의 방송화면을 캡쳐한 이미지가 첨부돼 있다.

‘드림팀’의 스노철인 5종 경기에 앞서 사북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응원에 나서면서 발생한 해프닝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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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사북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단체로 응원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려졌다.

이중 사북초등학교에서 대표로 한 초등학생 여성이 나와 단체 응원에 대한 소개와 기타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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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열띠고 힘찬 응원을 보이며 초등학생 답지 않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절도 있는 동작과 딱딱 들어맞는 칼군무,  힘있는 동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케했다.

학생들은 하얀 설원에 어울리는 의상과 함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림팀의 멤버들도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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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때 앞서 대표로 나온 여성이 ‘김시은’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북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자막이 붙어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요즘 초등학생이 아무리 성장이 빠르다지만, 어디를 보아도 6학년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사진 속 여성은 사북초등학교의 교사로, 아이들의 보호자이자 댄스 강사격으로 방송에 등장한 것이라고 한 네티즌이 지적했다.

이에 자막이 잘못 붙으면서 발생한 오해이자 해프닝이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불법 누나 뭔 말인가 했다”  “강원도 사람들은 원래 기골이 장대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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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