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하대학교 한국어 문학과 과잠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페이스북 페이지 ‘인하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려져 있는 글을 캡쳐해 첨부했다.
과잠의 뒷면에 새겨질 켈리그라피가 문제시됐다.
배울 학(學)자의 밑에 부분에 여자 녀(女)를 붙인 것이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새로운 한자를 창조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디자인의 일부라며 반박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다른 한가지 쟁점은 성평등과 관련한 민감한 이슈에 대해 제작자가 자신의 생각을 학우들과 별다른 상의 없이 관철시켜 과잠에 투영하면서 일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 댓글을 통해 이 역시 충분한 상의와 의견을 교환하는 절차가 있었다며 반박을 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성평등에 너무 집착하는 거 아니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켈리그라피인데?” “디자인이 그냥 마음에 안든다.”
“성평등이 소신과 신념의 문제인가?”와 같은 반응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