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에서 같이 방을 쓸 친구를 찾지 못해 펑펑 우는 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학여행 같이 방 쓸 친구 없어서 펑펑 우는 딸 어쩜 좋을까요?’라는 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딸 아이의 부모로 보이는 글쓴이는 자신의 딸아이가 1학년 때 학교 폭력과 왕따의 피해자였다고 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여러 조치를 취했고, 딸 아이는 반도 옮겼으며, 정신과 상담 치료와 약물 복용 치료를 병행하고 이제 2학년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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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돼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자, 담임 선생님이 아이를 배려한다고 지나치게 대놓고 누구랑 같이 앉아라 같은 방을 써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 난감했다고 한다.

이후 담임 선생님에게 따로 배려해주셔서 감사하지만 너무 티가 나게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딸아이가 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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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같이 밥을 먹는 친구들이 이미 방을 짠 상황이라 딸 아이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작년에 같은 반이었던 한 아이가 자신의 딸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닌다고  딸아이는 울면서 전학을 가고싶다고 자신에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글쓴이는 전학을 간다고해도 딸아이가 거기서 잘지내기 힘들 것 같다며 걱정을 했다.

자신이 어떻게 딸아이를 도울 수 있는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교를 그냥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봐도 된다” “수학여행 안가도 돼요”와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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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82c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