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깊은 초등학생, 전설의 과제 답안

한 온라인 커뮤니티 ‘생각이 깊은 초등학생.jpg’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생각하는 과제’라며 학교에서 준 과제지에 저학년 학생의 글씨체로 적힌 답변이 담겨있었다.

‘난 행복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과제지에는 ‘다음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그림 속의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5분간 그림을 보며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생각해봅시다’ 라는 문제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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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아이는 뼈가 앙상한 상태로 길가에 떨어진 빵가루를 주워먹고 있었다.

과제 2번에는 내 자신을 위의 그림 속 아이와 비교한 후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설명하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초등학생 아이는 ‘남의 아픔을 보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같이 아픔을 해결해 주려하고 같이 잘 먹고 잘 살아야 될 것이다.’

라고 삐뚤한 글씨체로 답변을 적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의 답변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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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