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기두의 사연이 많은 시청자들의 눈을 적셨다.
김기두는 방송에 출연해서 대학교 등록금과 관련한 어머님의 헌신을 이야기했다.
김기두는 어머님이 얘기를 들으면 또 우시겠지만 라디오스타에서 꼭 하고싶었던 이야기라며 말문을 떼었다.
생활이 어려워 모아놓은 등록금을 생활비로 조금씩 쓰다 결국에는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은 채 학교로 갔다던 김기두.
결국 대학에 못가게 됐으나, 김기두는 어머님에게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시 어머님에게 등록금을 마련했다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공장에서 일하시던 어머님의 동료들이 십시일반 돈을 보태준 것.
돈을 내기위해 원무과에서 어머님을 기다리던 김기두.
그러나 늦게 오시는 어머님에 시간이 많이 지났으나 원무과 직원들의 배려로 끝까지 기다릴 수 있었던 김기두
원무과 밖 의자에 혼자 앉아 기다리던 김기두에게, 마침내 도착하신 어머님이 복도 끝에서 “기두야”라고 불렀다.
이에 눈물이 터졌다고 한다.
어둠 속에서 복도 끝에서 뛰어오는 어머님의 모습이 눈을 감으면 선하다는 아들의 말에
엄마도 다 꺼진 불 밑에 빛을 받아 초라하게 앉아있던 아들 모습이 눈만 감으면 떠오른다고 대답한 어머님
김기두의 등록금 사연은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