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감동적인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아들을 떠나보낸 한 아버지의 절절한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아버지는 살아생전 아들이 쓰던 번호로 카카오톡을 보내어, 그동안 한이 되어 남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갔다.
당연히 대답은 없었고 아버지는 그저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그간의 감정을 풀었다.
오후 1시가 넘어서 카카오톡을 보낸 후 아버지는 아쉬웠는지 6시에도 다시 카카오톡을 보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답장이 온 것이다.
본인은 잘지내고 있으며, 아빠도 행복하게 지내고 사랑한다라는 내용의 답장이 온 것이다.
아버지는 결국 다른 사람이 자신의 아들의 번호를 사용한 것을 알아차리고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감동적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아버지의 카카오톡의 답장을 해준 사람을 의인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